2010.06.12 13:56

Virtual Reality 시네마

아바타의 흥행 이후 영화와 TV 시장에는 3D의 열풍이 엄청나다. 냄새나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4D 극장도 소개가 되고 있는데 미래 영화관의 모습은 어떨까 상상해 본다.




내 생각에 아마도 좀더 영화 내부 현장에 밀착화된 방식도 발전하지 않을까 하고 상상해 본다.
단순히 영화의 주인공을 제3자적 관점에서 관찰하는 영화 관람이 아니라 내가 직접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 새로운 레파토리의 인생을 살아 보는 체험을 하는 것이다.

Virtual Reality 헬멧을 쓰고 영화를 보면 내가 주인공이 되어 영화의 사건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주인공이 겪는 고통, 어려움, 문제 해결 능력 등을 경험하는 것이다. 제3자적 관찰자 시점이 아니라 1인칭 시점으로 영화를 체험하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현실과 영화의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매우 무서운 공포 영화를 체험한 후에 정신병을 앓을 수도 있을 것이며, 포르노 사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현실과 영화를 구분하지 못해 사회적으로 크고 작은 범죄를 일으키기도 할 것이며 큰 사회 문제가 될 것이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이 사회도 그러한 Virtual Reality 세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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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20:21

주객 전도


오랫동안 열심히 일한 우리 가족은 모두의 휴식을 위해 여행을 가기로 하였다.

제주도를 여행지로 정하고 짐을 싼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우도에도 가보기로 하고 테디 박물관에도 가보자. 성산 일출봉도 좋겠지...
잠은 어디에서 잘것이며, 무엇을 먹을건지도 고민한다.
꼼꼼하게 이것저것 준비하였다.

자 그럼 무엇을 타고 떠날까?
공항까지는 차를 타고 다시 비행기 타고 가서 차를 렌트해야 하면 너무 번거로우니
그냥 집에서 곧바로 차를 타고 갈 수 없을까?
요즘에는 자동차의 성능과 기능이 많이 향상되었다고 하니 말이야.
네비게이션도 요즘은 좋잖아? 제주도까지 잘 안내해줄거야.

가족중에 한명이 차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서 거리상으로 계산을 해보니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충분히 갈수 있다고 아버지를 열심히 설득하였다.
지금까지 아무도 차만 타고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간 사람은 없었지만
그것이 우리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모험을 선사해 줄거야. 재밌겠는데...

이윽고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은 튼튼하고 멋있는 캠핑카를 준비해서
여행을 떠났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아뿔싸, 부산에 도착해 보니...
깨닫는 것이 있었다. 제주도까지는 바다를 건너야 하고 자동차는 바다를 건널수 없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우리 가족은 결심한다. 언제나 어려움을 우직하게 뚫고 지나온 우리 가족은
바다를 건널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한다.

그냥 여기서 자동차를 배에 싣고 가면 되지 않느냐, 비행기를 타고 가면 되지 않느냐 하는
여행사의 이야기는 모두 무시하였다. 우리에게는 제주도까지 가는 자동차를 만드는 목적이 있었으므로...

가만... 우리 원래 목적이 자동차 만드는게 목적이었던가? 휴식을 위한 여행 가는게 목적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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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17 10:51 address edit & del reply

    그까짓것.. 제주도 가는 차 만들어 버리세요.그래도 제주도는 갈생각이 있다는게 희망이랄까요...말이 안되겠지만 조금 느긋해 지시는 것도 좋은 대응일수 있겠네요.
    힘내시라고, 한줄 적어 봅니다.

  2. 2010.03.22 10:37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9.11.30 20:09

진정으로 안다는 것


子曰 由아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爲政」

공자 이르되, “유야, 안다는 것을 가르쳐 줄까?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간단하고 단순한 말이지만 정말 내가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안다는 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대충 알고 사실은 잘 모르는데도 아는 것으로 착각하고 우긴다든가, 사실은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겸손(?)하여 그냥 넘어가 버려 현실에 안다는 것을 반영시키지 못하는 우를 범하는 일들이 흔하다.

문제는 잘안다고 착각하는 모르는 사람이 목소리가 너무 크고 추진력이 강하다는데 있다.

일에 대한 열정, 추진력,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창의성.
이러한 모든 덕목의 위에 겸손과 경청이란 덕목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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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7 13:24 address edit & del reply

    황입니다. 오랜만에 글 하나 올리셨네요. ㅎㅎ
    잘 지내시죠? 암만 그래도 좋은하루 만드세요.

  2. snowid 2009.12.12 20:00 address edit & del reply

    예 요즘 느낀바가 있어 한자 적었습니다. 요즘 가슴이 많이 답답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