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8. 16:38

사람이 네발로도 걸을 수 있었으면...

문득 눈오는 날 아침에 좀 늦게 출근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일단 두발로 빙판이 된 눈길을 걸으니까 불안해서 자꾸 미끄러질라고 하고 또 두발로 아무리 빨리 걸어도 속도에도 한계가 있고...

사람도 평소에는 두발로 걷다가 빨리 속도를 내서 가야하는 상황에서는 네발로 뛰어 갈 수도 있도록 진화를 했었다면 어땠을까???

데이트를 하는 두 연인이 사이좋게 팔짱을 끼고 걷다가 여자가 갑자기 전화를 받고 급한 일이 있어서 가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상상해 보자. 예쁘게 걸어가던 여자가 팔을 남자친구한테서 떼어 내고는 급히 네발로 막 뛰어가는 상황을...

물론 손에는 특수한 장갑이 필요할 테고 걷기도 하고 작업도 해야 하니까 손의 모양도 좀 다르게 생겼을 테고, 더불어 팔의 길이나 다리의 휜 모양 등도 현재와는 많이 다르게 진화했을 것이다.

눈오는 미끄러운 날 아침 늦게 출근 하는 사람들은 네발로 무진장 뛰어 다니겠지. 출근 시간에 상관 없는 몇 사람들은 유유히 두발로 걸어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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